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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코르티나에서

최고의 영화 및 TV 촬영지 20곳 알아보기

코르티나 담페초와 영화의 인연은 1950년대로 거슬러 올라가며, 이때부터 ‘돌로미티의 여왕’은 국제적인 영화 촬영지가 되었습니다.

산봉우리가 보여주는 장엄한 자연, 시간을 초월해 여전히 매력적으로 남아있는 구도심, 거리를 따라 펼쳐지는 세련되고 화려한 삶 덕분에 코르티나는 전 세계 영화 제작자와 영화 애호가를 끌어모으게 되었습니다.  

제임스 본드 주연의 유어 아이즈 온리 부터 최초의 치네파네토네 영화인 코르티나에서의 크리스마스 휴가, 아드레날린을 분출하게 하는 클리프행어까지 수많은 이탈리아 영화 및 국제 영화가 이곳에서 촬영되었습니다. 오늘날에도 돌로미티의 여왕은 알레산드로 가스만 주연의 넷플릭스 영화 마이 네임 이즈 벤데타, 리프트 시리즈, 최신 치네파네토네 작품인 코르티나 익스프레스(2024), Rai 최신 시리즈로 나온 운 파소 달 치엘로 등 영화 및 TV 시리즈 촬영지로 계속 채택되고 있습니다..

로마 광장, 아이스 스타디움, 라가주오이 산장, 크리스탈로 산 현수교, 콜 드루시에 스키장, 팔로리아 등 유명 작품의 촬영지들은 코르티나로 휴가 온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여행지입니다. 또한, 암페초 계곡에는 아이코닉한 호텔이 여럿 있습니다. 호텔 데 라 포스테, 호텔 크리스탈로, 호텔 팔로리아, 호텔 안코라, 그리고 미라몬티 마제스틱 그랜드 호텔입니다.

코르티나의 영화 및 TV 촬영지 20곳을 소개해 드립니다! ‘돌로미티의 여왕’에서 촬영했던 유명 영화와 사랑받았던 TV 시리즈 장면을 재현할 수 있는 곳입니다.

첸트로와 코르소 이탈리아

이곳 첸트로의 거리는 영화와 TV 시리즈 배경으로 비춰진 적이 많습니다. 오늘날에는 세련된 분위기가 흐르는 코르티나의 중심지 코르소 이탈리아에서는 유명 영화 유어 아이즈 온리(감독: 존 글렌, 1981)의 주연을 맡은 제임스 본드가 경이로운 추격전에 휘말리는 장면을 촬영했습니다. 이 영화는 007 시리즈의 12번째 작품으로, 본드(로저 무어)가 범죄자를 추적하기 위해 코르티나 담페초에 찾아옵니다. 멜로 영화 연인들의 장소(감독: 비토리오 데 시카, 1968)에서도 발레리오가 코르소 이탈리아를 따라 걸으며 연인이었던 젊은 미국 여성 줄리아를 찾는 장면이 나옵니다. 최초의 치네파네토네 영화이자 처음으로 모든 장면을 코르티나에서 촬영했던 크리스마스 휴가(반지나 형제 감독, 1983)도 이 상징적인 거리에서 촬영되었습니다. 이탈리아 문화에 큰 영향을 미쳤던 이 영화는 이후 ‘돌로미티의 여왕’ 코르티나에서 촬영된 다른 치네파네토네 영화들에도 영향을 주었습니다.

스테이션

과거에는 기차역이었다가 현재는 버스 정류장이 된 코르티나 역은 이탈리아 영화에 여러 번 소개된 바 있습니다. 영화 백작 맥스(조르지오 비앙키 감독, 1957)에서 주인공(알베르토 소르디)은 코르티나에서 휴가를 보내기 위해 기차를 타고 코르티나 역에 도착합니다. 알베르토 소르디와 비토리오 데 시카가 주연한 영화 겨울 휴가(카를로 마스트로친퀘 감독, 1959)에서 주인공은 코르티나에서의 휴가를 마치고 빚을 갚기 위해 차를 전당포에 맡기고 로마행 기차를 타야 하는 상황에 처합니다. 몇 년 후 개봉된 핑크 팬더(블레이크 에드워즈 감독, 1963)에서는 달라 공주가 역에 도착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코르티나에서는 도둑 라이튼 경이 귀중한 다이아몬드를 훔치는 것을 막으려는 어설픈 경찰관 자크 클루소가 등장합니다.  

올림픽 빙상 경기장

1956년 올림픽이 열렸고 곧 2026년 올림픽 경기장이 될 아이스 스타디움에서는 1967년 이탈리아 코미디의 거장 디노 리시 감독이 연출하고 비토리오 가스만이 주연한 영화 호랑이의 일부 장면이 촬영되었습니다. 약 15년 후 이곳은 007 시리즈의 열두 번째 작품인 유어 아이즈 온리의 세트장이 되었습니다. 경기장의 야외 바와 아이스링크에서는 본드가 차를 몰고 들어가 하키 선수들에게서 공격을 받는 장면을 촬영했습니다. 역사적인 치네파네토네 영화 크리스마스 휴가(1983)의 여러 장면도 이곳에서 촬영되었습니다.

올림픽 스키 점프대

수년간 사용되지 않았던 이탈리아 올림픽 스키 점프대는 코르티나 담페초 초입의 알레마냐 도로를 내려다보며 우뚝 솟아 있습니다. 알베르토 소르디는 백작 맥스(1957)에서 이 장소를 기차 안에서 바라보는 구도로 촬영했고, 유어 아이즈 온리(1981)에서는 007 요원이 추격전 도중 스키 점프대에서 뛰어내리는 인상적인 장면이 나옵니다.

지아우 산장

웅장한 라스토이 데 포르민 산맥의 독특한 전망 덕분에 쉽게 알아볼 수 있는 지아우 농장에서는 운 파소 달 치엘로(2021)의 여섯 번째 시즌에서 알레산드로의 연인과 그 아버지가 나오는 장면이 여럿 촬영되었습니다. 유명한 지아우 고개에서 불과 몇 킬로미터 떨어진 이 농장에서는 전통 요리를 맛볼 수 있고, 아늑하면서도 가족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아베라우 그룹을 방문할 때 이상적인 중간 기착지이기도 합니다.

페데라 협곡

운 파소 달 치엘로의 전체 에피소드는 미해결 살인 사건을 중심으로 전개되고 동화 같은 페데라 협곡 지역을 중심으로 촬영이 진행됩니다. 페데라 협곡까지는 쉬운 트레킹을 통해 도달할 수 있습니다. 완만한 오르막과 내리막으로 구성된 이 코스는 폭포, 협곡, 현수교를 지납니다.  

크로다 다 라고: 팔미에리 산장

팔미에리 산장 인근의 크로다 다 라고에는 운 파소 달 치엘로 촬영을 위해 세워진 에덴 농장이 있습니다. 2,000미터 고도에서 페데라 호수를 앞에 두고 고산 초원의 푸르름 속에 빠져들어 보세요. 이 구조물은 시리즈에서 어려운 소녀들을 돌보는 장소로 사용되었다가 촬영 이후 해체되었지만 전망을 즐기며 하이킹을 하다 보면 마법 같은 산장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친퀘 토리(Le Cinque Torri)

운 파소 달 치엘로 시리즈는 코르티나 담페초뿐만 아니라 유네스코 돌로미티 전체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배경지를 촬영지로 선택했습니다. 바로 친퀘 토리입니다. 작품 속에서 주인공 프란체스코 네리가 살았던 나무 대피소 세트는 촬영 이후 해체되었기 때문에 지금은 볼 수 없습니다. 이후 운 파소 달 치엘로 시즌의 사건은 다시 친퀘 토리로 돌아가며, 그곳에서 열리는 역사 재현 행사에서 살인 사건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러한 행사는 매년 여름 친퀘 토리와 아베라우 지역에서 실제로 열리는 행사이기도 합니다.  

콜 데이 보스의 야전 병원

운 파소 달 치엘로  시리즈는 코르티나 담페초뿐만 아니라 유네스코 돌로미티 전체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배경지를 촬영지로 선택했습니다. 바로 친퀘 토리입니다. 작품 속에서 주인공 프란체스코 네리가 살았던 나무 대피소 세트는 촬영 이후 해체되었기 때문에 지금은 볼 수 없습니다. 이후 운 파소 달 치엘로 시즌의 사건은 다시 친퀘 토리로 돌아가며, 그곳에서 열리는 역사 재현 행사에서 살인 사건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러한 행사는 매년 여름 친퀘 토리와 아베라우 지역에서 실제로 열리는 행사이기도 합니다.

운 파소 달 치엘로  시리즈는 코르티나 담페초뿐만 아니라 유네스코 돌로미티 전체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배경지를 촬영지로 선택했습니다. 바로 친퀘 토리입니다. 작품 속에서 주인공 프란체스코 네리가 살았던 나무 대피소 세트는 촬영 이후 해체되었기 때문에 지금은 볼 수 없습니다. 이후 운 파소 달 치엘로 시즌의 사건은 다시 친퀘 토리로 돌아가며, 그곳에서 열리는 역사 재현 행사에서 살인 사건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러한 행사는 매년 여름 친퀘 토리와 아베라우 지역에서 실제로 열리는 행사이기도 합니다.

라가주오이(Il Lagazuoi)

라가주오이는 팔자레고(Falzarego)와 발파롤라(Valparola) 고개가 내려다 보이는 산으로, 1991년 키아누 리브스와 패트릭 스웨이지가 주연한 폭풍 속으로의 리메이크 버전인 포인트 브레이크(에릭슨 코어 감독, 2015)가 이곳에서 일부 장면을 촬영했습니다. 영화 속 장면에서 보디와 그 동료들은 이곳에서 산사태를 일으켜 광산의 금 운반을 방해합니다. 영화 아만티(1968)도 이곳에서 촬영되었습니다. 발레리오가 곤돌라를 타고 산 정상에 올라 사랑하는 여인을 촬영하는 장면이죠. 배경에는 토파나 디 로제스가 조용하고 장엄하게 솟아 있고, 유명한 라가주오이 산장이 눈에 들어옵니다.

돌로미티의 도로

돌로미티의 도로는 의심할 여지 없이 돌로미티에서 가장 경치 좋은 드라이브 코스입니다. 영화 포인트 브레이크(2015)는 콜 데이 보스 높은 곳에서 산을 내려오는 무모한 모터크로스 추격 장면을 촬영했습니다. 유명한 마블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2019, 존 와츠 감독)에서도 피터 파커가 반 아이들과 버스를 타고 현장 학습을 떠나는 장면에 이 도로가 배경으로 나옵니다. 트레 사시(Forte Tre Sassi) 요새와 아베라우(Averau)의 평평한 봉우리가 분명히 보이죠.

카손 데 로제스

카손 데 로제스는 유명 TV 시리즈 운 파소 달 치엘로에서 세트장으로 사용했던 수많은 산장 중 하나입니다. 작품 속에서 이곳은 크리스토프의 농장으로 나오며, 산 속 현자가 독수리와 함께 살고 있는 돌 건물 역할을 했습니다. 항상 고산 환경을 보호해 온 Regole d’Ampezzo에서 소유하고 있는 카손 드 로제스는 코르티나에서 돌로미티 도로를 타고 가다가 402번 임도를 따라 걸으면 쉽게 도착할 수 있습니다.

토파나 케이블카

영화 유어 아이즈 온리에서 007 요원이 곤돌라를 타고 해발 3,000미터가 넘는 토파나 디 메초의 치마 토파나에 도착해 정보원을 만나는 장면에서 곤돌라와 콘카 담페초, 크리스탈로 산맥의 경치는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입니다. 익스트림 스포츠와 숨 막히는 절경을 담아낸 포인트 브레이크(2015)도 이곳에서 조니(루크 브레이시)가 토파나 프레치아 넬 치엘로(Tofana-Freccia nel Cielo)의 곤돌라 지붕 위로 뛰어내리는 스릴 넘치는 추격전 장면을 촬영했습니다.

콜 드루시에의 산장과 슬로프

겨울 휴가(1959)에서는 토파네의 콜 드루시에가 여러 번 등장합니다. 산장의 일광욕실에서 모레티(알베르토 소르디)는 파올라 백작 부인(엘레오노라 로시 드라고)과 사랑에 빠지고, 그녀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려 블랙 코스에서 스키를 타다가 굴러 내려옵니다. 극적인 사랑 이야기를 그린 영화 재의 수요일(래리 피어스 감독, 1973)에서도 주인공을 맡은 엘리자베스 테일러가 콜 드루시에 산장에서 음료를 마시며 눈앞에 펼쳐진 마을과 포마가뇽, 크리스탈로의 절경을 감상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페다롤라의 산장

영화 연인들의 장소(1968년)에서 두 주인공은 디보나 지역에 위치한 여러 페다롤라 농장 중 한 곳에 머무릅니다. 이 농장은 토파네 산맥 바로 아래, 디보나 농장으로 가는 길에 있습니다. 접근성이 좋고 가족 나들이에 안성맞춤인 농장들이 푸른 초원과 울창한 숲 사이에 한적하고 동화 같은 분위기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피안 데 로아

자연을 따라 아름다운 길을 오르내리며 가다 보면 피안 데 로아의 햇살 가득한 초원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는 운 파소 달 치엘로(2021)의 여섯 번째 시즌에서 다프네 마이어의 농장으로 나왔던 피안 데 로아 오두막이 있습니다. 고도 1,360m에 위치한 평지 지대입니다. 암페초 돌로미티 자연 공원의 중심부에 있으며, 도보나 자전거로 다닐 수 있는 여러 산책로가 교차하는 지점입니다.

라 스투아

라 스투아에서 심플한 숲길을 따라 가다 보면 동굴 근처를 지나게 됩니다. 운 파소 달 치엘로 시리즈에서는 자연 동굴이 더 자주 등장하는데 시즌 6(2021)의 주인공이자 산 속 암사자 같은 인물인 레일라가 그곳에서 아이를 낳게 됩니다. 트레일을 따라 조금 가다 보면 라 스투아 농장이 나오는데 이곳에서 훌륭한 현지 요리를 맛볼 수 있습니다.

몬테 크리스탈로: 현수교

실베스터 스탤론 주연의 유명 액션 영화 클리프행어(레니 할린 감독, 1993년)는 돌로미티 봉우리의 몬테 크리스탈로에서 촬영된 미국 작품입니다. 주인공은 크리스탈로 산의 이바노 디보나 비아 페라타를 따라 인상적인 다리 위를 지나가는데, 대본의 요구에 따라 실제로 다리가 폭파되었습니다.

팔로리아: 클리프행어 로지

클리프행어(1993)도 팔로리아 산에서 촬영되었습니다. 스탤론이 도망치다가 로지에 들어가게 되는데 이곳이 바로 촬영을 위해 지어진 유명한 클리프행어 로지입니다. 클리프행어 로지는 현재 폐허 상태로, 팔로리아 산장에서 출발하는 순환 코스를 따라가다 보면 만나게 됩니다. 이곳은 운 파소 달 치엘로 시즌 7(2023) 촬영 세트장으로 다시 사용되었으며 곰 전문가 네이든의 집으로 등장합니다.

팔로리아 슬로프

코르티나 담페초 첸트로에서 바로 출발하는 곤돌라를 타면 팔로리아의 눈 덮인 슬로프에 쉽게 도착할 수 있습니다. 코르티나에서 가장 잘 알려진 이 슬로프에서 이탈리아 명배우 여러 명이 최초의 치네파네토네 영화로 역사에 남은, 크리스마스 휴일(1983) 촬영차 스키를 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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